<8뉴스>
시중에서 유통되는 1만원권 지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월 말 현재 1만원권의 발행잔액, 즉 시중에 돌아다니는 액수가 22조 2천억원이 넘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6.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만원권 1억 2천7백만장이 시중에 더 나왔다는 계산이 됩니다.
추석이나 설 대목같이 일시적으로 돈이 더 풀리는 때를 빼고는 2002년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새로 나온 5천원권 때문에 1만원권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지 모른다는 예측도 있었지만 빗나간 셈입니다.
1만원권 유통이 예상을 깨고 이렇게 크게 늘어난 데는 경기가 풀리는 듯한 영향도 있지만 최근 위조 수표 사고가 잇따르면서 수표보다는 현금거래를 선호한 것도 한 이유라고 한국은행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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