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야치 일본 외무성 차관이 내일(21일) 급히 한국을 방문합니다.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 측량과 관련한 외교마찰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측량선들은 오늘도 돗토리현 사카이항 앞바다에서 대기했습니다.
사카이항에서 양윤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야치 일본 외무성 차관이 내일 급거 한국을 방문합니다.
야치 차관은, 한국이 해저 수로에 한국명을 붙이는 계획을 철회할 경우 일본도 해저 조사를 중단하는 방안 등 일본측의 최종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야치 차관의 내일 방한이 이번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베/일 관방장관 : (한일간) 접촉이 진행중이므로 결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측량선 두 척은 이틀 째 사카이 항 앞바다에 정박하고 있습니다.
해상보안청 측량선들은 어제 오후 부두를 떠난 뒤 줄곧 이곳 사카이항 앞바다에 머물며 대기하고 있습니다.
해상에는 보시는 것처럼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최대 풍속 초속 20m, 파도 높이 5m 이상, 파랑주의보까지 내려지면서 한 때 항구로 회항할 가능성도 점쳐졌습니다.
하지만 물러설 수 없다는 시위라도 하듯이 측량선들은 이틀 째 그 자리에서 버텼습니다.
양국간 협의가 진행되는 동안 측량선은 현 위치에 계속 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이곳 해상에는 5m 이상의 파도가 이는 등 출항하기에 좋은 날씨는 아닐 것이란 예보입니다.
하지만 한일 접촉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을 경우 일본 측은 빠르면 내일 중이라도 측량선을 출발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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