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좀 처럼 줄어들지 않는 가짜 상품, 이른바 짝퉁을 근절하기 위해서 세계 각국이 지혜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제적 연대를 통해 짝퉁 제품이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롤렉스 시계부터 고급 패션용품, 심지어 국산 담배에 이르기까지 모두 진짜와 다름없어 보이지만 실은 감쪽같이 위조한 가짜 상품, 이른바 짝퉁들입니다.
외국에서 몰래 반입하거나 국내에 유통시키려다가 관세청에 적발된 상품들입니다.
이처럼 늘어나는 가짜 상품을 근절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모였습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세계관세기구와 인터폴 관계자 등 전세계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전세계 지적재산권 침해 현황을 살핀 뒤, 앞으로 효과적인 지재권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도열/관세청 정보협력국장 : 지식재산권 보호와 단속에 관한 우리 국가의 이미지를 재고시키고 일반 국민에게는 가짜상품 피해의 심각성을 알려주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오늘(20일)부터 열리는 제9차 ASEM 조사 감시 협력회의에서 지재권 보호와 가짜 상품 단속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관세청은 아울러 지재권 침해정보와 단속기법 교류를 위해 특허청과 양해각서를 맺고 앞으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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