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외환은행 매각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론스타의 수뇌부가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제기된 의혹은 오해였고, 세금도 내겠다는 게 해명의 요지인데, 글쎄요, 효과는 의문입니다.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회견장에 진입하려는 노조원들과 몸싸움으로 시작된 기자회견.
존 그레이켄 론스타펀드 회장은, 먼저 사과의 뜻을 나타내며 자세를 낮췄습니다.
[존 그레이켄/론스타펀드 회장 : 론스타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사과합니다.]
하지만, 론스타에 대한 모든 의혹은 오해라며, 기자회견을 연 목적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존 그레이켄/론스타펀드 회장 : 당시 BIS 비율 산정에는 전혀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세금은 제대로 내고, 사회공헌기금 1천억원도 약속대로 기부하겠다고 확인했습니다.
[존 그레이켄/론스타펀드 회장 : (기부는) 한국 경제 회복을 위한 한국인과 정부의 노력에 감사하는 뜻의 선의입니다.]
이른바 먹고 튄다는 비난을 의식한 듯, 앞으로 한국에서 새로운 투자기회를 찾겠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레이켄 회장의 기자회견 직후, 재경부는 국내 법령과 조세 협약에 따라 론스타의 과세문제를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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