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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 탐사선 항로 예의 주시"

<앵커>

우리 해역을 향해서 어제(18일) 일본 측량선이 도쿄를 출발했다는 소식에 우리 정부는 사태를 예의 주시하며 구체적인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대통령 주재로 외교안보 관계장관 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외교부에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범주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있습니다) 오전 회의 결과 나왔습니까?

<기자>

네, 공식 회의결과 발표는 조금 뒤 11시부터 이 곳 외교통상부에서 반기문 장관이 직접 설명할 예정입니다.

그 때 발표할 내용이 조금씩 공개되고 있는데요.

오늘 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 탐사선이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 들어오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진입을 시도하면 단호하게 대처하되, 외교적으로 일본이 측량을 자진 포기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현재 어제 도쿄를 출발한 탐사선이 우리 해역에 진입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것인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 때 아직 이 배가 우리 해역으로 오기 위해 출발한 것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정부가 측량선을 출항시키고 언론에 이런 사실을 흘린 것은 우리 정부의 반응을 떠 보기 위한 계산된 행동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일본 정부의 의중을 파악하는 한편, 출항한 선박의 항로 등을 신중하게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이 선박이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할 경우에 대비해 단계별 대책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있습니다.

잠시 뒤에 이와 관련해 열렸던 외교안보관계 장관회의에 대한 반기문 장관의 발표가 시작되면 다시 이곳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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