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황사도 없고, 비도 안오고 오랜만에 외출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봄꽃이 만개한 가운데 전국의 유원지와 행사장에는 가족과 연인들이 몰렸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하얀 벚꽃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이른 오전 시간부터 나들이객들이 몰려듭니다.
오후가 되자 벚꽃의 정취를 찾아온 가족과 연인들로 벚꽃축제는 절정을 이뤘습니다.
[박성호/서울 상계동 : 오후 쯤에 날씨가 좋아져서 큰맘 먹고 나왔는데, 벚꽃이 활짝 핀 게 아름답고 경치가 좋습니다.]
오늘(15일)만 50만 명이 여의도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은 내일까지 나들이객들을 위해 이 일대 교통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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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도 진분홍빛 진달래 동산이 펼쳐졌습니다.
꽃 사이로 가족들이 돗자리를 깔고 앉아 오붓한 시간을 만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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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에선 조선시대 왕의 결혼식이 재현됐습니다.
15살 고종과 16살 명성황후의 전통 국혼례를 보러 온 구경꾼들로 북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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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과 일반인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정신지체 장애인과 일반인이 팀을 나눠 벌인 축구 경기.
정신 장애는 축구를 하는 데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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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들이 음악에 맞춰 깜찍한 율동을 선보입니다.
부모를 따라나온 어린이들은 마냥 신기합니다.
[부성호/서울 신촌동 : 물청소기 로봇도 봤고요, 여기서 로봇을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는데 재미있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오고 싶어요.]
행락객들이 몰리면서 전국의 고속도로 주요 나들목과 분기점에는 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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