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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0년의 약속' 울산대공원 완공 기부

<8뉴스>

<앵커>

기업의 사회공헌이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울산에서는 한 기업이 110만평 규모의 대공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울산방송, 윤주웅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대공원이 10년에 걸친 대역사 끝에 마침내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2002년 휴식위주의 1차 시설이 개장한데 이어 위락시설을 포함한 2차 시설까지 모두 준공된 것입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 : 울산광역시와 SK가 뜻을 모으고, 울산 시민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마음으로 성원해 주셨기에 오늘(14일) 이처럼 기쁘고 행복한 날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울산대공원은 용인 에버랜드의 두 배인 110만평 규모로, SK가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난 96년부터 해마다 100억원 씩, 모두 1천억원을 투입했습니다.

울산대공원 공사는 지난 2004년 SK가 소버린으로부터 경영권 위협을 받을 때, 한때 중단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업이익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한다는 고 최종현 회장의 유지가 있었고, 지역을 위해 공헌하는 기업은 도와야 한다며 시민들이 SK주식 사주기 운동에 나서면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110만 울산시민의 도심 속 휴식공간이 된 울산대공원은 시민과 기업이 하나되는 상생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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