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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서점은 줄고 대형서점은 늘었다"

서울·광역시에 55% 분포…지역별 큰 차이

서점가의 전반적인 불황이 지속되면서 국내 서점 수가 2년전에 비해 감소했지만 100평 이상 대형서점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지난달 발간한 '2006 한국서점편람'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5년말 현재 국내 서점의 수는 3천429개로 2003년말의 3천589개에 비해 160개(4.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구의 경우 62개나 줄면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전용면적이 100평 이상인 대형서점은 2003년 200개에서 작년말 262개로 31% 증가했다.

100평 이상 서점의 개수는 경기가 81개로 가장 많았고 서울 63개, 인천 19개, 부산 17개, 경남 13개 등이었다.

서점당 평균 전용 면적은 39.15평으로 2년전에 비해 6.2평 증가했다.

특히 경기의 경우 100평 이상 서점이 54개에서 81개로 늘면서 평균 전용면적이 43.32평에서 57.91평으로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전용면적이 가장 넓은 곳은 서울로 2년전보다 7.9평 늘어난 59.25평이었다.

국내 서점의 전용면적을 모두 합치면 총 13만4천229평으로 국제축구연맹이 정한 국제 규격 경기장 약 62개에 해당된다.

지역별 서점 분포를 보면 서울과 6대 광역시에 소재한 서점이 총 1천888개로 전체의 55.06%를 차지했고 지방은 1천541개로 44.94%에 그쳐 지역별 편차를 보였다.

옹진군과 울릉군은 서점이 아예 없었다.

서점당 인구는 평균 1만3천781명이었으며 서점당 학교수는 3.3개, 서점당 학생수는 3천323명이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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