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는, 공천 헌금 비리에 연루된 김덕룡, 박성범 두 의원을 13일 검찰에 고발한데 대해 50년간 내려 온 고질적인 한국 정치의 부패 관행을 끊는 계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거듭 사과하고, 5.31 지방선거에서 의석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또다른 공천 비리가 드러나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한나라당 뿐 아니라 어떤 당도 부패의 사슬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며 스스로 아픔을 감내하면서 정치권의 자정을 이루려는 한나라당의 노력에 격려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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