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대웅전입니다.
승복을 입고 서 있는 사람들, 얼굴이 잔뜩 굳어 있죠?
연극 '지대방'에 출연할 배우들인데요.
드라마 '태양의 남쪽', 연극 '덕혜옹주'에 출연했던 명로진 씨죠?
그리고 이태환 씨, 배수백 씨입니다.
세 사람이 극중에서 스님 역할을 맡게 돼 삭발을 하는데요.
남자 배우들도 삭발은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이렇게 삭발식을 하게 된 것은 조계사와의 특별한 인연때문인데요.
연극의 극본을 쓴 사람이 바로 조계사의 주지 원담스님입니다.
'지대방'은 사찰에 있는 사랑방 같은 곳인데요.
스님들이 수행도중에 잠시 쉬는 곳이라군요.
그 '지대방'에서 스님들끼리 나누는 얘기가 연극으로 꾸며지는데요.
'망중한'이라고 하죠? 바쁜 수행 도중에 잠시 틈을 낸 스님들, 과연 무슨 얘기를 나눌까요?
연극 '지대방'은 다음달 12일부터 김동수 플레이하우스에서 공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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