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3일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에 서 공천비리 사건,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 황제테니스 논란, 이해찬(李海瓚) 전 총리의 인사청탁 의혹 등 현안을 놓고 서로에게 '비수´를 들이대는 날선 공방을 벌 였다.
우리당은 한나라당 인사들의 공천관련 금품수수설과 이명박 시장의 테니스 사용 료 추가대납 의혹을 새롭게 제기하며 한나라당을 '우매하고 웃기고 우직한 수구´로 몰아세웠다.
안민석(安敏錫) 의원은 한나라당 박성범(朴成範) 의원측의 공천관련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 100달러 지폐 한장을 흔들어 보이면서 '공천비리 공세´에 나섰다.
그는 "100달러와 만원권 한 장의 무게는 각각 1g, 일반 케이크 상자는 1㎏"이 라고 주장한 뒤 "100달러 2천100장, 만원권 1천장이 든 케이크 상자는 3.1㎏으로 박 의원측이 일반 케이크인줄 알고 받았다는 것은 난센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부산 강서구청장 후보 거액공천설을 언급하며 "해당 지역구 의원은 한나라당 허태열(許泰烈) 사무총장"이라고 지적했고 한나라당 부천시 오정지구당 위 원장의 공천관련 금품수수설과 관련, "출마자들의 조직적 공천헌금"이라고 주장했다.
최재성(崔宰誠) 의원은 "특혜분양이라는 상암동 비리를 저지르고도 국민은 모르 겠지하는 우매한 수구, 공천헌금을 받아먹고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우직한 수구, 맥주.양주병을 집어던지며 코미디를 선사하는 웃기는 수구가 있다"고 비난했다.
김선미(金善美) 의원은 서울시의 오페라하우스 설립 계획에 대해 "이 시장의 망 동을 보고 있다.
이 시장은 네로황제 등극을 꿈꾸는가"라고 비난한 뒤 "한나라당은 선거 때 무슨 일을 꼭 일으키는데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무엇을 했나"라고 말했다.
정봉주(鄭鳳株) 의원은 "또 다른 황제테니스 사용료 대납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 시장에 대해 포괄적 뇌물죄를 적용해야 한다"며 "2005년 12월 이 시장이 사 용료로 지급했다는 600만원은 이 시장의 돈이 아니라 서울시 체육회 이모 부회장의 개인 돈이거나 서울시 체육회의 공금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강서구청장 후보 거액공천설을 은 이해찬 전 총리의 인사청탁 의혹을 새롭게 제기하며 여권 의 주요 인사를 거명하며 '오렌지 좌파´, '아지랑이 진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진수희(陳壽姬) 의원은 "2004년 10월 이해찬 전 총리가 고등학교 후배인 한모씨 와 골프를 치던 중 이 전 총리가 교육공제회 산하사업체인 교원나라 레저개발 사장 자리를 한씨에게 제안했다"며 "교원공제회 이사장을 역임했던 이기우 총리비서실장 은 한씨의 이력서를 교원공제회 김모 이사장에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교원공제회 이사장은 이후 면접도 보지 않고 한씨를 교원나라 레저 개발의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며 "누가 보더라도 고위직을 이용한 명백한 인사청탁인 만큼 노 대통령은 당선 직후 '인사청탁, 이권청탁을 하면 패가망신을 시키겠다´고 한 대국민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성영(朱盛英) 의원은 "현 정권은 4대 사이비 진보세력과 얼치기 관료집단의 연합체 성격"이라며 "정동영(鄭東泳) 의장과 이해찬 전 총리는 '오렌지´ 좌파이고 강금실(康錦實) 전 장관은 '아지랑이 진보´"라고 비난했다.
주 의원은 이어 참여연대와 전교조를 각각 '건달진보´와 '하이에나 좌파´에 비 유했고, 김진표(金振杓) 교육부총리와 추병직(秋秉直) 건교장관은 '얼치기 관료´라 고 비판했다.
김영숙(金英淑) 의원은 서울시의 상암동용지 특혜분양 의혹 제기에 대해 "한나 라당 소속 광역단체장이자 유력한 대선후보인 이 시장에 대한 흠집내기에 불과하다" 고 반박했다.
(서울=연합뉴스)
여야 대정부질문서 격한 공방
與, 이명박 시장.공천비리 집중 포화 한, 이해찬 전총리 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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