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명숙 총리 지명자 인사 청문회 '오락가락'

<8뉴스>

<앵커>

한명숙 총리 지명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 시한이 불과 나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당적 이탈을 요구하면서 일정 협의에 응하지 않고 있어서 날짜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명숙 총리 지명 직후 당적 이탈을 요구하며 청문회 거부를 선언했던 한나라당.

며칠 뒤 입장을 바꿔 이렇게 청문회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계진/한나라당 대변인 : 인준 여부는 청문회에서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 당론입니다. 따라서 당 차원에서는 기본적인 검증자료를 모으고 분석하는 작업을 오늘(1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당적 이탈을 요구하며 청문 일정 협의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진수희/한나라당 공보부대표 : 국무총리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의 당적을 가지고 선거에 임하는 것은 선거 중립에 관한 의지도 결국은 없는 것이고 공정한 선거관리도 하지 않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인사청문회법은 총리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뒤 15일 이내에 청문을 마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동의안이 제출된 한 총리 지명자 청문 시한은 나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어제까지인 증인 신청 기한은 이미 지났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노웅래/열린우리당 공보부대표 : 공명 선거 의지가 없다고 판단될 때에는 해임결의안을 언제든지 낼 수 있습니다. 이치에도 맞지 않고 이것은 사실상 헌법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한나라당이 오락가락하며 총리 청문회를 정치적으로 계산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