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LA의 교민 사회에서 강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새벽에는 가장이 가족들을 총으로 쏴서 숨지게 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동헌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LA 교민 56살 김 모 씨와 부인, 그리고 10살 짜리 아들이 집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때는 오늘 새벽 2시, 현지 시각으로는 일요일 오전 10시 쯤입니다.
16살 짜리 딸도 머리에 총을 맞은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남편 김 씨가 부인과 두 자녀에게 총을 쏜 뒤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LA 경찰 : 이번 사건을 살인사건으로 보고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웃들은 아파트 관리인으로 일하는 김 씨가 최근 교회 전도사인 부인의 사생활 문제로 갈등을 빚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웃 주민 : 어제 밤에 싸우는 것 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큰 비명 소리도 들렸습니다.]
강력 사건이 잇따르면서 교민들의 불안감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불과 1주일 전 자녀 두 명을 차에 가둬 놓고 불을 질러 숨지게 한 사건을 비롯해, 최근 한 달 새 LA에서만 5건의 납치와 살인 사건이 이어지는 등 교민 상대 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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