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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에 'DBS 부적격' 사전 통보"

최경환 의원, 영문 서신 공개해

금융감독당국이 외환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앞서 인수후보중 하나였던 DBS 즉 싱가포르개발은행의 인수가 부적격하다는 사실을 외환은행 매각주체인 론스타측에 사전 통보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은 7일 국회 재경위 전체회의에서 "금감원이 지난달 21일 DBS의 외환은행 인수가 부적격하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하기 닷새 전인 16일에 외환은행 워커 부행장에게 그런 사실을 미리 통보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영문 서신을 공개했습니다.

최 의원은 "외환은행 대주주 론스타는 '금감위와 금감원의 DBS 부적격 결정'을 사전인지한 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을 직접 접촉해 두차례에 걸친 가격협상을 통해 매각대금을 부풀렸다"면서 "이로 인해 6천억원의 추가 국부유출 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매각작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덕수 경제 부총리는 "외환은행이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금감원에 인수 적격성 여부에 대한 의견을 구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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