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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아들 몰래 묻었다 뒤늦게 신고

"아들 계속 꿈에 나타나"

숨진 아기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몰래 선산에 묻었던 한 부부가 열흘이 지나 뒤늦게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32살 이 모 씨 부부는 지난달 24일 밤 생후 6개월 된 아들이 집에서 잠을 자다가 숨지자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그 다음날 경기도 광주의 선산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숨진 아들이 계속해서 꿈에 나타나는 것을 괴로워해 오다가 4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아이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맡겨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는 한편 이 씨 부부를 상대로 사체 유기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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