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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눈치보기'로 서울·수도권 분양 지연

'판교 눈치보기'로 인해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분양 예정인 다른 아파트 단지의 청약 일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수요자들의 눈이 판교로 쏠려 있는 상황에서 분양 일정을 서두르다 미분양되기보다는 '판교 탈락자'를 노리겠다는 것이 건설업체들의 생각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용인 구성의 진흥 더블파크 1천51가구를 분양할 예정인 진흥기업과, 서울 황학동에서 롯데캐슬 주상복합 491가구를 분양할 계획인 롯데건설, 용인 마북에서 460가구를 분양할 대림산업이 아직까지 일정을 확정짓지 못했습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수요자들이 온통 판교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분양을 추진하기는 어렵다면서 판교 분양 신청결과를 토대로, 수요자들이 좋아하는 평면이나 제품, 마케팅 기법 등을 배울 수 있어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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