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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관객이 웃는 그 날까지"

기발한 아이디어로 매 공연 관심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을 초월하는 깜짝 이벤트로 공연 때마다 관객들을 놀라게 하는 콘서트의 1인자, 김장훈.

올 봄, 무대인생 15년을 돌아보는 전국 순회공연으로 팬들 앞에 다시 섰습니다.

그는 관객과 함께 즐기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매번 독특한 아이디어를 선보이는데요.

특히 와이어를 이용해 객석 위를 나는 이벤트 연출로 유명합니다.

[(공중을 나는 이벤트를 하는 이유?) 초등학교 1,2,3학년 병원에서 링거 꼽고 살았거든요. 그 때 밤하늘을 보면서 날고 싶었어요. 그냥 이렇게 날아가는 게 아니라 현실에서 날고 싶었고 그래서 밤하늘을 만들어놓고 날아갔죠. 공연장에서...]

[(그런 아이디어들은 김장훈씨한테서 직접 나오는 거예요?) 저는 밥만 먹고 공연 생각만 해요. 사람이 사람을 기쁘게 하는 몸짓이 제일 아름다운 것 같아요. (관객을) 기쁘게 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게 너무 재밌어요.]

[관객 : 자기 색깔이 분명한 것 같아요.]

[관객 : 콘서트를 너무 사랑하시는 분 같은 느낌.]

[관객 : 다시 오고 싶고요. 마음이 편해지고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늘 역동적인 퍼포먼스들을 추구하다보니 위험한 경우도 많습니다.

4년 전 콘서트에서는 7미터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치기도 했습니다.

[(추락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제대로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수술이 끝나고 병실에 와서 누워있더라고요. 어깨뼈 맞추고, 철심 박아놓고...너무 감사했죠. 살아있음에...]

[오늘도 깜깜할 때 오토바이를 피하다가 넘어져서 지금 가슴이 되게 아파요. 크게 다친 건 아니고 갈비뼈에 금이 조금 간 정도인 것 같아요.]

팬을 위해서라면 작은 위험쯤은 기꺼이 감수하는 유쾌한 남자.

그는 그늘진 곳의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던 자신이 청소년기에 겪었던 아픈 기억 때문인데요.

태어나기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홀어머니의 사업 실패로 가족 모두가 거리로 쫓겨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세 번의 가출과 자살 시도까지.

많은 방황을 해야 했는데요.

김장훈 씨는 이 때문에 130명의 불우청소년들을 후원하고 있고요.

그의 콘서트에도 매번 불우 청소년과 장애인들이 특별 초청됩니다.

[(봉사 철학?) 남을 돕는다는 게 나를 돕는 것이라는 거... 그 사람을 돕는 것 같지만 자기 영혼을 돕는 것 같아요. 열심히 일해서 물질과 몸을 바쳐서 봉사도 하고 중요한 건 그러한 모든 것들이 제 노래를 살찌울 거예요.]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가수 김장훈! 시들지 않는 그의 열정이 팬들의 가슴에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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