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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사, 끝까지 간다.

검찰의 현대차 수사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일요일 아침 검찰의 기습적인(?) 압수수색을 당한 현대차 그룹의 반응은 충격 그자체였습니다. 대개 압수수색은 아무 서류나 무차별로 싹쓸이해가는 게 관행이지만 이번 압수수색은 달랐습니다. 임원이

검찰의 현대차 수사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일요일 아침 검찰의 기습적인(?) 압수수색을 당한 현대차 그룹의 반응은 충격 그자체였습니다.

대개 압수수색은 아무 서류나 무차별로 싹쓸이해가는 게 관행이지만 이번 압수수색은 달랐습니다.

임원이 어떤 업무를 담당하는지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었고, 현대차 한 임원의 표현을 빌리자면 마치 외과수술하듯이 필요한 서류만 쏙쏙 골라갔다고 합니다.

검찰의 칼끝이 어디를 향하는 지 모르는 것도 현대차 관계자들을 답답하게 하고 있습니다.

다만 검찰의 수사자세로 볼 때 검찰이 현대차와 관련해 뭔가 큰 건을 하나 잡았고 이번 수사는 뭔가 큰 결과가 나오는 이른바 '끝이 있는' 수사일 것 같다는 데는 이론이 없습니다.

지난해 검경 수사권 문제가 불거졌을 때 검찰이 수세에 몰렸던 이유를 '수사에 적극적이지 않아서 그랬다'는 결론을 검찰 스스로 내렸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검찰 내부에서 뭔가 큰것 한건을 하지 않으면 스스로 무력해 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모로 수사가 간단치 않을 것이라는 것을 짐작해 주는 근거입니다.

현대차 그룹을 비롯한 대기업들은 비상상황에 돌입했습니다.

우선 현대차 그룹은 주식값부터 일제히 곤두박질 쳤습니다.

우선 사장과 자금팀장이 체포된 글로비스는 하한가까지 추락했고, 현대차와 기아차도 2%이상씩 급락했습니다.

현대차는 가뜩이나 환율이 떨어져서, 가만히 있어도 올해 이익이 5천억 원 이상 줄어들 처지인데 수사까지 받게 되면서 엎친데 덮친 격이 됐습니다.

삼성 역시, 이번 수사를 계기로, 현대차는 물론, 다른 재벌의 3세 경영권 승계까지 손대는 것 아니냐며, 긴장하고 있습니다.

또 김재록씨가 인수합병에 직,간접으로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들도 전전긍긍.

두산그룹은 2000년에 한국중공업과 고려산업개발을 인수했고, 한화그룹은 2002년에 대한생명을 인수했죠.

공식적으로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사태의 불똥이 어디로 튈 지 몰라 걱정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재계는 달러값이 떨어져서 가뜩이나 수출하기도 힘든데, 이기업 저기업 수사를 받게 되면, 전체적인 국가경제가 위축될 수 있다면서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

또 검찰수사를 받는 다는 사실 자체가 기업의 국제적인 신인도 하락으로 이어질 것도 자명한 일입니다.


금리인상눈치보기..혼조세 마감

다우지수 11,250.43 (-29.54, -0.26%)

나스닥 2,315.58 (+2.76, +0.12%)

S&P 500 1,301.65 (-1.30, -0.10%)

오늘 뉴욕증시는 한마디로 눈치장세였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여부가 내일 결정되는데 이를 앞둔 눈치보기로 다우와 나스닥 지수, 보합선에서 움직였습니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오늘 이틀간의 공개시장위원회를 열어 내일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신임 벤 버냉키 의장이 처음으로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해 미국의 기준금리를 4.75%로 올릴 것이라는 것이라는 전망에는 거의 이의가 없어보입니다.

시장이 주목하는 건 오는 5월 공개시장위원회에서도 금리를 올릴 것인가 이번이 마지막인가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버냉키 의장이 미국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해 과연 뭐라고 말하는 지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시장을 지배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 오늘의 눈치장세는 내일 미 연준의 발표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뉴욕시장에서 국제유가는 지난 주말에 비해 10센트 낮은 배럴당 64.1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300선 깨지나...딛고 오르나...

코스피지수 1,330.34p(+9.11p/+0.69%)

코스닥지수 644.87p(+0.30p/+0.05%)

원달러환율 975.70 (-3.40)

국고채3년물 4.94 (0.00)

증시가 게걸음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4월 증시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증권사들은 4월 증시가 실적 모멘텀 둔화와 글로벌 유동성 축소 위험 등의 악재로 발목이 잡혀 코스피지수 1,300선이 깨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반면 일부 증권사들은 악재가 충분히 반영된 만큼 코스피지수는 실적 시즌을 계기로 1,300선에서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비관적인 쪽은 4월 코스피지수의 변동범위로는 3월보다 낮아진 1,230선을 저점으로, 직전 고점이자 6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350선을 상단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낙관적인 쪽은 코스피지수가 1,300선을 발판으로 재상승 페달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습니다.

4월 중 코스피지수는 1,300을 저점으로 1,4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증시 주변에선 순환기 조정 이상을 우려할 만한 결정적인 변화는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상승추세 재진입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전환기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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