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계의 금융자산이 처음으로 1천500조 엔을 넘어섰다.
일본은행이 24일 발표한 자금순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가계 금융자산 규모는 1년 전에 비해 5.2% 늘어난 1천509조 엔으로, 1979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1천500조 엔을 넘어섰다.
지난해 여름 이후 주가가 상승한 데 힘입어 주식 잔고가 48.1% 증가한 118조 엔으로 대폭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풀이됐다.
가계 금융자산이 증가한 것은 이번으로 3년 연속이다.
특히 주식 잔고가 100조 엔을 돌파한 것은 '거품기'였던 1990년 3월 말 108조엔 이래 처음이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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