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이명박 서울시장의 '황제 테니스' 논란과 관련해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정인봉 인권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이 시장의 테니스 상대로 테니스 선수가 항상 대기하고 있었다고 정 의장이 주장했는데 이 시장측 해명에 따르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고발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이 시장 본인이 고소할 것인지, 아니면 간접피해를 본 한나라당이 고발을 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이 시장 측 변호사와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이와 함께 이해찬 전 총리의 '3.1절 골프' 파문과 관련해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 등과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진 김평수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정위원장은 또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거쳐 정무특보에 오른 사람이 청와대 바로 앞에서 횟집을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이강철 대통령 정무특보에 대한 국가청렴위원회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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