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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부른 알코올클리닉 인연'

22일 아침 8시 쯤 43살 김 모 씨가 서울 신월동 자신의 아파트 거실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친구 38살 최 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최 씨는 경찰조사에서 전날 밤 김 씨와 또 다른 친구 한 명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최 씨가 바닥에 누운 채 움직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숨진 김 씨와 최 씨는 지난 2003년 강원도의 한 병원에서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다가 알게 된 사이로 사흘 전부터 두 사람이 2홉들이 소주 십여 병을 나눠 마시는 등 이틀 동안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알코올 중독으로 앓아오던 당뇨와 심장질환 때문에 숨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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