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루시 대선 무효를 주장하는 시위가 사흘째 계속되는 가운데, 야당측이 오는 25일 대규모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야당 지도자인 알렉산드르 밀린케비치는가 21일 천막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민스크 10월 광장을 찾은 뒤 "오는 25일, 지금보다 훨씬 많은 야당 지지자들이 광장에 모여 대규모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밀린케비치는 또 이 자리에서 "시위만으로는 현 정권을 무너뜨릴 수 없어 조만간 범 민주 세력간 연대를 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벨로루시 정부는 시위 현장에서 체포한 폴란드 의원 아가일로에 대해 추방령을 내렸으며, 함께 체포된 야당 의원 두 명에게는 각각 15일과 10일의 금고형이 선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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