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1일) 새벽 서울 신월동의 한 유통센터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건불이 불에 약한 소재로 지어졌고 부탄가스 같은 인화성 물질도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5시 반쯤.
서울 신월동 신월 나들목 근처 생활 잡화를 파는 종합유통센터에서 불길이 솟았습니다.
검은 연기와 유독 가스가 주변을 뒤덮었고, 건물 안에서 부탄가스통이 폭발했습니다.
[박봉순/목격자 : 불길이 엄청나게 솟았다.]
이른 시간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상가 네 동과 근처에 주차된 차량 넉 대가 모두 불에 타 1억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건물이 불에 약한 합판 소재로 지어진데다 부탄가스나 스프레이 같은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길이 거셌습니다.
[박순일/서울 양천소방서 예방팀장 : 안에서 부탄 가스 같은 게 뻥뻥 터졌다.]
오늘 불로 경인고속도로 인천 방향 출근길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으로 정밀 감식을 벌였지만 건물 전체가 완전히 타버려 정확한 발화지점과 화재 원인, 그리고 실화인지, 방화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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