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인권단체인 반WTO민간연대등은 지난해 12월 반 WTO 한국 농민 시위대에 대한 홍콩 경찰의 진압방식에 인권침해 요소가 있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유엔 인권회의에 제출했습니다.
WTO 폐막을 하루 앞둔 지난해 12월 17일 당시 홍콩 경찰은 저지선을 돌파하려는 시위대를 향해 최루가스와 물대포에다 충격탄까지 발사해 강경진압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당시 경찰에 구금당한 45명의 진술을 토대로 작성된 이번 보고서에는 경찰이 유치장 구금자들을 상대로 무자비하고 수치감을 주는 행위를 자행했으며 심지어 구타를 했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보고서는 아울러 홍콩 정부가 WTO 각료회의 당시 평화시위를 훼손시키려는 음모를 조직적으로 일삼았다며 당시 경찰 대응방식에 대한 엄중한 조사와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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