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8시 반쯤 부산 감천항 부두 보세구역에 있는 4만 리터짜리 폐수 보관탱크가 폭발하면서 근처에 있던 탱크 3개가 잇따라 도로 쪽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탱크 주변에서 작업하던 61살 박 모 씨와 48살 강 모 씨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축산폐수와 생활폐수 등을 보관하는 높이 10미터짜리 원통형의 낡은 탱크가 내부 압력을 견디지 못해 파열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폐수가 주변 도로로 흘러들면서 해경과 소방서가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지만 심한 악취로 근로자와 선원 등이 제대로 숨을 쉴 수 없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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