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토요일인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이틀 동안은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주말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날씨가 요동을 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봄비에 안개,강풍,황사에 꽃샘추위까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거든요.
" 계속될 짙은 안개 "
목요일 내린 비 때문에 공기중에 수증기가 가득합니다. 이 때문에 금요일인 오늘 밤에도 안개가 끼기 시작해 토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상습적으로 안개가 끼는 강변이나 호숫가, 내륙지방에서는 앞을 잘 볼 수 없을 정도로 짙은 안개가 낄 가능성이 높아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상의 안개도 문제인데요. 해무는 특성상 매우 짙게 끼기 때문에 거의 바로 앞도 분간할 수 없을 만큼의 짙은 안개로 선박들이 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토요일 오후부터 바람이 강해지면 안개는 대부분 걷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 봄 비 내리는 토요일 "
토요일인 내일(18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 역시 중부지방보다는 남부지방에 더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제주에는 10에서 40mm가량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오전 후반이나 낮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강우량도 5mm미만에 머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야외활동에는 적지 않은 지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 강풍에 약한 황사 "
토요일 오후에 비가 그치면 또 한 차례 황사가 밀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황사 역시 강력한 황사는 아닐 가능성이 큰데요. 아직 황사예비특보가 내려지지는 않았습니다.
황사가 약하게 밀려올 경우 우리나라에 머무는 시간도 길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일요일은 황사와 구름이 모두 걷히고 비교적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강한 바람인데요. 갑작스런 돌풍이 불 가능성도 있어 약한 시설물은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다에서도 강한 바람 때문에 물결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일요일엔 반짝 꽃샘추위 "
비가 그치고 밀려오는 것은 황사 뿐이 아닙니다. 찬공기도 함께 밀려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때문에 토요일 오후부터는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겠습니다.
특히 일요일에는 일부 중부지방의 기온이 다시 영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람이 불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오전 내내 영하권에 머물 가능성도 큽니다.
하늘은 맑겠지만 찬 바람 때문에 몹시 쌀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요일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특별히 체온관리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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