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년째 계속돼온 새만금 소송이 오늘(16일) 대법원에서 최종 결론이 내려집니다. 어민들은 판결에 관계없이 해상시위를 계속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전주방송의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1년 8월에 시작된 새만금 소송이 이제 종착역에 닿았습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오늘 오후 2시 대법정에서, 상고심을 최종 선고합니다.
13명의 대법관이 다수결로 결정하게되는데 정부측은 승소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김학수/전라북도 소송 대리인 : 원고측에서 거기에 대해 충분하게 대응을 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대법원 판결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민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새만금 반대 활동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새만금 주변의 어민들은, 어제 2백여 척의 배를 동원한 대규모 해상시위를 벌였습니다.
다음달 방조제가 완전히 막아지면 생존권을 위협받게 된다며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민봉환/피해어민 대책위원 : 대법원의 판결과 무관하게, 저희는 생존권을 위해서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오늘 대법원의 최종 판결에도 새만금 찬반 논쟁을 끝내지 못한채 또다른 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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