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아프리카 원조를 위해 국제선 항공권 구입자에게 1달러를 부과하는 방안과 관련해 "자발적으로 기여하는 형태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프리카 순방 중인 노무현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반 장관은 13일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고 "본인이 낼 의향이 없으면 방법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반 장관은 이어 "대체로 자동적으로 1달러씩 부과하는 방안이 쉬울 것이고 본인에게 물어 보려면 복잡할 것이다"면서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으며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 장관은 UN 사무총장직 도전과 관련해선 "이번에 방문한 이집트·나이지리아·알제리 등 3개국으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전한 뒤 "차기 UN 사무총장은 아시아 순서라는데 아프리카 53개국이 확고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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