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해찬 총리가 내기골프를 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청와대가 사실 확인작업에 나섰습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골프 파문이 확산되자 유원기 영남제분 회장 등 이 총리와 한조로 골프를 친 3명은 자신들의 이름으로 해명서를 냈습니다.
내기 골프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상금은 100만원이 아니고 40만원이었으며 2인1조로 짝을 지어 이기는 팀이 홀마다 2만원씩 가져갔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자기몫의 상금을 받지 않고 캐디에게 줬다고 밝혔습니다.
접대골프에 내기골프의혹까지 더해지자 청와대가 사실조사에 나섰습니다.
[최인호/청와대 부대변인 :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해 전면조사는 아니지만 하나하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최인호 부대변인은 그러나 이번 조사는 혐의를 두고 소환조사 등을 벌이는 전면조사가 아니라 말그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의 사실관계확인 작업이 진행되면서 골프를 치면서 특정사안에 대한 청탁성 부탁이 오갔는지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다음주에 귀국하는 노무현 대통령은 청와대의 사실조사결과와 종합적인 상황을 감안해 이 총리의 거취문제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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