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부가 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서 올해가 한국전쟁 발발 이래 가장 많은 미국인이 북한 땅을 밟는 한 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평양 당국이 미국의 일반인들로부터 호감을 얻어내는 것과 동시에 달러를 벌어들이겠다는 이중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미국에서 단체관광객 유치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1995년, 2002년, 2005년 등 3차례에 걸쳐 미국 여권소지자들의 방문을 허용했지만 시한이 촉박해 여행사들이 단체관광을 제대로 조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일찌감치 단체관광 초청장이 도착했고 여행사들도 대집단체조가 열리는 8~10월을 겨냥, 다양한 여행상품을 기획해 관광객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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