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새만금 갯벌서 세계 희귀 조개류 발견

<앵커>

방조제를 막아 갯벌을 메우는 문제로 논란을 빚고있는 새만금 지역에서 세계적으로 희귀한 신종 조개류가 대거 발견됐습니다.

박수택 환경전문 기자입니다.

<기자>

겉에 주름이 진 길이 6.5mm의 '주름기수우렁이', 그 절반 크기의 '갯벌기수우렁이', 새만금 갯벌에 사는 것들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어제(9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00년부터 한·일 민간조사단이 찾아낸 조개 4종, 우렁이 5종을 공개했습니다.

'개맛'에 붙어서 산다고 '개맛살이조개'로 이름붙인 것은 지난 2000년 인하대 홍재상 교수가 먼저 찾아냈습니다.

[사토 신이치/일본 도호쿠대학 박물관 박사 : 문헌조사 결과 (개맛 공생) 조개류는 세계적으로 발견된 적이 없는 새로운 속, 새로운 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본에서는 드문 '대한둥근입기수우렁이'와 '갯민숭이류'도 신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사단은 발견 내용을 조만간 학계에 정식으로 보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재상/인하대 해양생명과학부 교수 : 지금까지 미처 연구하지 못했던 다른 수많은 종들도 같이 사라질 위기라는것이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죠, 사실은...]

환경영향평가로도 찾아내지 못한 신종 생물들이 새만금 갯벌의 가치를 새롭게 평가할 증거가 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