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철도공사, 노조원 2천5백여 명 직위해제

경찰, 노조 사무실 압수수색…195명 연행

<8뉴스>

<앵커>

철도 파업 사흘째인 오늘(3일), 정부와 철도공사가 초강경 대응방침을 내놓았습니다. 노조원 2천5백 여명을 직위해제하고 파업으로 인한 손해배상도 청구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선호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있습니다.) 철도 노조로서는 상당한 압박을 느낄텐데,어떻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당장 업무 복귀율이 30%를 넘었다는 게 철도공사 설명입니다.

KTX 서울본부소속 기장들이 모두 복귀하면서, KTX 운행률도 파업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이 몸으로 느끼는 불편은 여전합니다.

많이 늘었다지만 기관사 파업 참여율이 여전히 높고, 또 복귀자들이 실제 업무에 들어가기까지 시차가 나기 때문입니다.

철도공사는 노조를 계속 밀어붙였습니다.

[이철/철도공사 사장 : 개인들에게 철저히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입니다.과거와 같이 적당히 넘어가는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

파업 참여 노조원 2천5백 여명을 직위해제하고, 이참에 경영권을 침해했던 단체협약 부분까지 고치겠다고 나섰습니다.

경찰은 철도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노조원 231명을 강제연행했습니다.

철도노조는 파업 장기화를 경고했습니다.

[조상수/철도노조 대변인 : 철도공사의 강경한 태도는 조합원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파업 장기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정부에 노사 자율교섭을 보장하라고 촉구했고, 민주노총은 국가인권위에 긴급구제를 신청했습니다.

공사의 초강수가 파업 노조원들을 움직일 수 있을지, 철도 파업은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