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최선호 기자,
예,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눈이 내리고 있어서 내일(2일) 아침 출근길이 걱정인데 협상은 다시 시작됐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철도노사가 오늘 밤(1일) 9시부터 다시 협상장에 마주 앉았습니다.
중앙 노동위가 직권 중재회부를 결정하면서 이번 파업이 불법파업이 됐기 때문에, 자칫 공권력 투입과 대규모 사법처리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입니다.
양측은 밤샘 협상을 해서라도 결론을 짓겠다 이렇게 밝히고 협상장으로 들어 갔습니다.
<앵커>
하루 파업으로도 승객들의 불편이 이만 저만이 아니죠.
<기자>
그렇습니다.
열차 운행율이 평상시의 절반에도 못 미쳤기 때문에 , 지연 운행이 속출하고 배차간격도 평소에 비해서 두세배 정도 늘어났습니다.
KTX는 열 대 가운데 서너대 꼴로 운행됐고, 특히 화물열차는 17% 정도만 다녔습니다.
철도 공사는오늘만 두 차례 업무복귀 명령을 내리고, 직위해제 조치도 내놨습니다.
현재 파업 참가율은 55%지만, 기관사들이 80% 가까이 파업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철도 운행률이크게 떨어지게 된 핵심 이유입니다.
현재 철도노사는 해고자 복직과 인력충원 규모를 두고 가장 날카롭게 맞서고 있습니다.
또 철도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자는 노측 요구를, 사측은 정부 지원 확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거부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철도공사는 대체인력 661명을 투입해 비상운영에 들어갔지만, 파업 이후 첫 출근을 맞는
내일 아침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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