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부부들은 최소한 두 명의 자녀를 갖길 원하지만 양육비용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실제로는 한 명만 출산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럽연합 14개 회원국 인구조사기관들이 공동으로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성인 남녀 3만 4천명을 대상으로 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이 2명 이상의 자녀를 원하지만 양육비용과 미래에 대한 부담 때문에 하나를 낳고는 더이상의 출산을 포기한다고 답했습니다.
회원국 별로는 폴란드와 핀란드,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헝가리, 네덜란드, 키프로스 등에선 두 자녀 이상을 선호하고 있는 반면 독일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등은 자녀 한 명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독일에선 여성의 15%와 남성의 22%가 자녀를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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