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열린우리당이 내일(18일) 전당대회를 열어 당 의장을 비롯한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정동영 후보의 굳히기냐, 김근태 후보의 뒤집기냐가 관심사입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0여 일 간의 경선레이스를 마무리한 각 후보들은 내일 전당대회 연설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근태 후보측은 지난 대선 경선때 노무현 바람을 일으킨 광주가 김 후보를 선택했다며 대역전극이 펼쳐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근태/열린우리당 당의장 후보 : 광주 전남에서 또 다시 위대한 전략적인 선택이 시작된 것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정동영 후보측은 오차범위 내에서 약간 앞섰을 뿐이라고 몸을 낮추며 지지표 이탈을 막는데 주력했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당의장 후보 : 당 의장이 되면 그 다음날 새벽부터 민심속으로 달려들어가서 열린우리당이 행태가 바뀌었고, 자세가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나머지 최고위원 두 자리를 놓고는 김혁규, 김두관, 임종석, 김부겸 후보가 혼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혁규 후보는 전문가론이 지지를 받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고, 김두관 후보와 임종석 후보는 민주당과의 통합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부겸 후보는 대구경북 대표론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영춘, 조배숙 후보도 대의원들을 접촉하며 마지막까지 선거운동을 펼쳤습니다.
내일 승부는 불과 몇백표 차이로 갈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7분의 동안의 마지막 연설이 최대 변수가 될 것이란 예상속에 후보 누구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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