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15일)밤 서울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와 직원 4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기도 용인에서는 주택 화재로 일가족 2명이 숨졌습니다.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병원 유리창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환자와 직원들은 입은 옷차림 그대로 병원을 빠져나와 대피했습니다.
서울 화곡동의 노인 전문 병원에서 불이 난 시각은 어젯밤 10시 반 쯤.
3층 주사실에서 연기가 나자, 입원 환자와 병원 직원 40여 명이 서둘러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입원 환자 10여 명은 근처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찰은 주사실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는 병원 관계자의 진술로 미뤄, 전기 제품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 : 전기장판이 꽂혀져 있었는데, 원래 꺼져있는데, 누가 켜놨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볼 때는 전기장판 누전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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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반 쯤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에 있는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자고 있던 24살 권모 씨와 권 씨의 남동생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불길을 피해 빠져나온 권 씨의 아버지와 또 다른 남동생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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