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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침몰 준설선, 이르면 오늘중 인양

전차 3대·군장병 등 백여 명 동원

<앵커>

강원도 화천의 북한강에서 침몰된 준설선을 인양하는 작업에 대전차와 TNT 폭탄까지 동원됐습니다. 준설선은 이르면 오늘 오전쯤 인양될 예정입니다.

강원민방 노성균 기자입니다.

<기자>

요란한 굉음과 함께 얼음 덩어리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얼음의 두께는 40cm.

호수 천여평이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이번 폭파 작전에는 5m 간격마다 이와같은 TNT 219개가 투입됐습니다.

모두 260kg에 달합니다.

전차 석대와 군장병과 잠수요원 백여명도 투입됐습니다.

지난 13일 침몰한 85t급 준설선을 인양하기 위한 작전입니다.

경유와 엔진 오일 등 기름 1800리터가 유출됐지만 얼음이 얼어 인양에 엄두를 못냈습니다.

혹한기 훈련중인 군부대가 수질 오염과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자 발벗고 나섰습니다.

군당국은 얼음폭파작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오늘 장비를 대폭 보강해 준설선 인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빠르면 오늘 오전쯤 인양작업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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