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행복' 이제는 국가목표로...

<8뉴스>

<앵커>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나라의 국민이 반드시 행복한 건 아니다, 이미 입증된 사실입니다. 어떻게 해야 국민들이 더 행복해 질 수 있을지 국가가 구체적으로 고민해야 할 때가 됐습니다.

송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엔리코 지오반니니 OECD 통계국장은 국민 행복이 양적인 경제성장에 결코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GNP, GDP 같은 경제지표의 한계를 말해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엔리코 지오반니니/OECD 통계국장 : GDP는 환경악화나 오염처럼 시장에서 가격으로 거래되지 않는 것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OECD는 국가 삶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지수를 개발 중입니다.]

OECD가 개발 중인 GNH, 즉 국가총행복지수에는 소득수준 뿐만 아니라 인구변동 교육수준, 근로시간, 환경을 포함해 1백 가지가 넘는 세밀한 요소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지오반니니 국장은 한국 정부도 행복을 국가목표로 삼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앨런 칼슨 세계가족회의 회장은, 가족의 행복을 적극 지원하는 국가만이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앨런 칼슨/세계가족회의 회장 : 행복의 원천은 여전히 가족의 친밀한 유대관계에서 비롯됩니다. 결혼과 출산을 보상, 지원, 격려해주는 국가들만이 미래가 있습니다.]

개인과 가족의 희생을 토대로 달려온 대한민국.

이제부터는 국가가 국민의 행복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정책전반을 재검토해야 할 때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