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는15일 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위폐문제와 관련해 미국이 바라는 것은 북한이 더 이상 위폐제조를 한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초정밀 위폐를 만들 수 있는 동판과 인쇄기를 폐기했다는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어 "북한에는 민간부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위폐 제작과 관련된 활동이 국영기업이나 국영단체에 의해 조직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그러나 "북한을 고립시키거나 협상과정에서 인위적인 장애물을 만들기 위해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6자 회담에 성공한다면 북미관계 정상화의 길이 열릴 것이고 이 과정에서 옛 공산권 국가들이 했던 것과 같은 개혁이 북한에도 도입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이것은 정권교체를 위한 정책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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