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최초의 저가항공사인 청주의 한성항공이 운항을 중단한지 58일 만에 청주-제주 노선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오늘(15일) 하루 항공요금도 편도 1만 원으로 특별 할인한 덕에 66석이 모두 매진됐습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영권 분쟁에 따른 자금난으로 항공기 부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운항을 중단한지 58일 만입니다.
[이지성 부사장/한성항공 : 그동안 기장들 훈련과 승무원들 재교육을 완료했고요. 문제되었던 부품들도 차질없이 공급하게 돼서 다시 이륙을 하게 돼서 감계무량합니다.]
청주-제주 노선 재운항을 기념해 오늘(어제) 하루 책정된 요금은 편도 기준으로 단돈 '1만 원'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승객들이 몰려 66개 좌석이 모두 찼습니다.
그러나 오전 9시 첫 항공편은 짙은 안개로 경항돼 예약승객들이 허탈해 하기도 했습니다.
'1만 원' 짜리 항공권에 끌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승객들은 보안검색까지 마치고 탑승을 기다렸으나 결국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지난 해 8월 첫 취항 후, 타이어 고장사고 등 우여곡절을 겪어온 한성항공이 저가 항공사로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항공기 안전을 비롯한 운항 전반에 대한 신뢰 확보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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