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의원들은 14일 열린 문광부 업무보고에서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스크린 쿼터 축소 조치에 대한 강한 우려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 의원들은 주무부처로서의 책임을 거론하며 정동채 문광부 장관의 사퇴까지 요구했습니다.
한나라당 정종복 의원은 "정동채 장관이 지난해 11월 강연을 통해 '스크린 쿼터를 한미 FTA에 연계하지 않는다'는 밝혔던 만큼 스크린 쿼터 축소 조치는 정부가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것"이라며 "문광부 장관은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당 심재철 의원도 "소신있는 장관이라면 기존의 문광부 입장과 전혀 다른 스크린 쿼터 축소 조치가 발표됐을 때 책임을 지고 사표를 내는 것이 도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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