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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지난해 실적 여전히 '속 빈 강정'

지난해 은행들의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일회성 이익을 빼면 사실상 수익성은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지난해 대손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4조4천2백억원으로 전년보다 11.8%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이 3천6백억원에서 2조2천5백억원으로 5배 이상 폭증하는 동안 은행이 핵심 수익모델을 통해 올린 수익은 오히려 줄어든 셈입니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국내 은행들이 대손충당금 등 위험비용을 줄이고 영업외이익을 늘려 많은 순이익을 창출했지만 올해에도 이런 상황이 이어질 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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