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내리던 눈이 대부분 그쳤지만 강원 영동지역에는 지금도 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위성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조재근 기자! (네, 대관령 횡계나들목에 나와있습니다.) 눈이 지금도 계속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강원 대부분 지역에서 지금도 약하게 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나와있는 이곳 대관령에는 13cm가 넘는 눈이 쌓여있어, 주위가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
그러나 눈발은 오전보다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강원 영서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낮 2시를 기해 해제되고 지금은 영동과 강원남부 지역 등 10개 시군에만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눈이 약해지면서 교통상황도 호전되고 있습니다.
월동장구를 갖춘 소형차량만 통행이 허용됐던 인제-속초간 미시령 도로는 오후 1시 50분부터 통제가 풀렸습니다.
영동과 중앙 고속도로, 국도와 지방도 대부분 소통에 지장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오늘(7일) 하루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아침 7시 반쯤, 강릉시 옥계면 7번 국도상에서 마티즈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마주오던 시내버스 등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45살 임모 씨와 버스 승객 등 10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에서도 10여 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에는 내일까지 3-8cm의 눈이, 영서지역에는 오늘 밤까지 1-3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에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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