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당국이 '김대중 납치사건'의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구쓰카케 데쓰오 국가공안위원장은 양국간 이 사건을 '정치적 해결'로 매듭했다는 요지의 외교문서를 한국 정부가 공개한 것에 대해 "적어도 관련 피의자 1명에 대한 공소시효가 완성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경찰이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치적 해결'과 관련해서는 "당시 양국 정부간 전반적인 문제를 고려해 고도의 정치판단에 따라 행해진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현재 일본 경찰청에 '김대중 납치사건'의 전담 수사관은 없으며 몇명의 담당 수사관이 다른 사건을 겸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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