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입춘이 코앞인데 내일(1일)부터는 다시 강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강원 지역에는 기습폭설도 내렸습니다.
강원민방 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대관령엔 어젯밤부터 시작된 눈으로 17cm가 쌓였습니다.
속초와 강릉, 태백에도 4~14cm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기습 폭설에 교통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터널에선 차량 8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부딪혀 46살 김 모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이 사고로 영동고속도로 강릉에서 진부까지 35km구간이 2시간 동안 정체를 빚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전면 통제됐던 미시령 도로는 다행히 오후부터 정상 소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도로 곳곳이 얼어 붙을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강원 산간과 경북 북부 동해안엔 내일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송석은/강원지방기상청 예보관 : 오늘 밤에 강원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5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모레 아침부터 입춘인 주말까지는 서울의 수은주가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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