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30일) 미국에서 타계한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씨의 유해는 장례식이 끝난 뒤 한국과 미국, 독일 세 개 나라에 분산 안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흥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백 씨의 장례식은 사흘 뒤 뉴욕 프랭크 켐벨 장례식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유해는 화장된 뒤 고인의 뜻에 따라 다음달 6일쯤 한국으로 옮겨질 예정이며, 활동무대였던 미국과 독일에도 나뉘어 안치됩니다.
'백남준 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문화재단은 관련단체들과 협의해 내일 중으로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 분향소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단은 또 유족들과 협의를 거쳐 다음달 7일쯤, 추도식도 가질 예정입니다.
유해는 추도식 이후 문화재단에서 임시 보관됐다가 내년 하반기 용인에 건립되는 '백남준 미술관'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백 씨는 타계 직전까지도 작품 활동에 몰두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족들은 백 씨가 '엄마'라는 가제를 붙인 작품이 오는 4월 발표를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백 씨는 유작이 돼버린 '엄마' 이외에도 많은 미발표 작품들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고인의 영전에 조화와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