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묘지 대란' 온다

화장 이후 납골터 부지난도 예상

23기의 화장로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 장묘문화센터.

오전 7시부터 밤 8시까지 하루 종일 가동됩니다.

최근 화장을 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처리 능력이 한계에 달했습니다.

[장봉신/유족 : 시골에서 상여 매고 낑낑대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깨끗하고 문상객 받기도 좋고.]

[곽흥문/서울시 장묘문화센터 과장 : 새벽부터 화장을 시작하는 데 하루 평균 90분 가까이 모시고 있습니다.]

지난 98년 27.5%였던 화장률은 2004년 48.6%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전국적으로 화장장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이미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는 화장로 부족 현상이 나타났고, 오는 2010년이면 대부분 지자체에서 수급 불균형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게다가 가동중인 화장장이 대부분 낡아 보수와 확충이 시급하지만 2003년 이후에는 새로 생긴 화장장이 단 1곳도 없습니다.

화장 이후도 문제입니다.

화장한 유골을 따로 보관하는 납골 방식은 그 봉안 능력이 이미 한계에 이르러 납골 터 부지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화장 대란이 눈 앞에 다가왔지만 누구도 해결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