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김선종 연구원의 노트북에서 찾아낸 실험노트와 전화 통화 내용 등에 대한 분석작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28일)도 수사팀 대부분이 출근해서 다음주 핵심 관련자 소환조사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곽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검찰이 김선종 연구원의 노트북 컴퓨터 등에서 찾아낸 자료는 CD 110장 분량의 파일 1만8천여 개입니다.
김 연구원이 직접 작성한 줄기세포 실험일지와 노트, 논문의 공동저자들과의 통화 내용, 그리고 YTN과의 인터뷰 과정을 녹음한 파일 등이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이밖에도 압수수색 당시 김 연구원 아버지의 차 안에서 수사에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문서 60여장을 확보해 현재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음주 김 연구원의 소환 전에 이들 자료에 대한 분석을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검찰은 또 서울대 권대기 연구원이 다른 연구원들의 말맞추기를 유도한 정황도 확보했습니다.
수사팀의 간부는 "서울대 연구원들의 진술에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확인해 보니 권 연구원이 준비한 자료를 참고해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휴일인 오늘도 수사팀 대부분이 출근해 다음주 김선종, 권대기 연구원의 소환조사에 대비한 자료분석 작업에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또 논문 저자를 포함해 관련 연구원들의 소환조사도 계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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