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순 경찰청장 내정자가 경찰청장 직무 대리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사실상 새로운 경찰청장 체제가 출범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최광식 경찰청 차장의 사표로 경찰청장 직무대리를 맡게 된 이택순 경찰청장 내정자가 오늘(26일) 오후부터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이 내정자는 경찰청장 직무대리를 맡아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민생치안에 한 치의 허점이 없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경찰 안팎에서는 이 내정자가 국회 청문회를 거쳐야 하지만 경찰총수로 예정돼 있었던 만큼 조직 안정과 현안해결에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이 내정자는 당장 한달 가까이, 지휘부 공백으로 흔들린 경찰 조직의 기강을 바로 잡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 관련, 부정선거운동 단속에도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여기에 총리실에서 막바지 조율 중인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에서 이 내정자가 전임 수뇌부만큼 안팎의 힘을 집중해 경찰의 최대 현안을 풀어낼 지도 관심사입니다.
사표와 함께 명예퇴직을 신청한 최광식 경찰청 차장은 브로커 윤상림씨와 관련된 검찰 수사가 일단락될 때까지 대기발령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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