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건 전 총리, 본격 정치행보?

<8뉴스>

<앵커>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고건 전 총리의 자문역할을 할 모임이 오늘(23일) 출범했습니다.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 많습니다.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미래와 경제' 포럼은 현 정부와 정치권의 정책 리더십 부족으로 우리나라가 표류하고 있다며, 균형잡힌 정책 대안 제시를 창립 취지로 내세웠습니다.

창립 발기인의 한 명인 고건 전 총리는 남들보다 먼저 나와 최열 환경재단이사, 이현재 전 부총리, 장상 전 이대총장 등 다른 발기인들을 맞았습니다.

고건 전 총리는 이 모임을 통해 자신의 화두인 창조적 실용주의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고건/전 총리 : 저는 이 연구모임을 저의 공부방으로 생각하고 한국을 설계하는 일에 저의 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오는 3월 창립총회까지 포럼을 이끌 이세중 창립준비위원장은 고 전 총리만을 위한 싱크탱크는 아니라면서도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세중/미래와 경제포럼 창립준비위원장 : 고 전 총리가 정치적인 포부를 가지고 계신다면 부분적으로 반영될 소지는 있다고 보지만 싱크탱크라는 것은 말이 앞서간 것으로 봅니다.]

고 전 총리측은 창당이나 입당을 서두르기보다는 연말까지 이 포럼을 통해 정책 대안을 마련한 뒤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건 전 총리는 이른바 창조적 실용주의라는 정치적 화두를 던진데 이어 이제 외곽자문 그룹까지 갖추게 됐습니다.

정치권에선 고 전 총리가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정치활동을 시작한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